화성 서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홍동선)는 최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문화유적지 탐방’ 행사를 여주의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문화유적지 탐방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 조기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화유적지 탐방에 함께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원모씨는 “한글을 누가 만들었는지 새롭게 알게 됐으며, 한국인으로서 훌륭한 우리나라의 문화적 유산에 자긍심을 가질 기회가 돼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서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최근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갈 것을 상호 협약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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