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 다문화 법률교육 호응

농협 안성시지부가 다문화 가정 농민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농협 안성시지부는 지난 16일 시지부 대강당에서 이병택 지부장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상담실’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담실은 다문화 가정 농민이 일상생활을 지내며 겪는 법률문제, 소송, 소비자 피해구제, 국적취득자의 성ㆍ본 창설 및 개명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병택 시 지부장은 “오늘 이 자리가 다문화 농민을 위한 자리인 만큼 생활 속에서 겪는 고민을 속시원히 풀고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실 행사는 시 지부가 다문화 가정 농민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고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영세 교수와 한국소비자원 장맹원 교수의 강연 등으로 마련됐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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