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들 힘내세요” 교육정보 제공 눈길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준영)은 15일 동안구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개최해 참석한 병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한림대 한마음 홀에서 열린 교육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위한 부모 심리학’을 주제로 서강대 김미라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부모의 최대 관심사인 자기주도적 학습법은 부모가 먼저 학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해 현명한 접근법을 터득할 때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먼저 키워주는 것이 가장 좋은 학습법이다”고 강조했다.

또 지적 호기심이 강한 아이들의 뇌 구조를 사례로, 학습 동기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부모 교육을 통한 자녀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해 자녀교육에 대한 통찰을 당부했다.

이준영 교육장은 이날 “학부모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장인의 학부모교육 참여 확산을 위해 학부모가 근무하는 직장을 직접 방문, 친화적이고 실질적인 학부모 교육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관계자는 “지역 교육지원청의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생활로 인해 바쁜 워킹맘들에게 더없이 좋은 정보습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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