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4일 지행동 은행나무에서 마을과 시의 안녕 및 풍년을 기원하는 ‘2012 지행 행단제’를 개최했다.
매년 음력 10월1일에 열리는 행단제에는 박형덕 시의장,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내옛소리보존회원들의 농악을 시작으로 행단제의 유래에 대한 설명과 제례, 시의 축원을 비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1천년 수령의 지행동 은행나무는 조선시대 무장인 어유소 장군이 나무 밑에 단을 쌓고 학문과 무예를 연마했다는 데서 ‘행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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