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립 조종도서관 타악기 음악콘서트 열어

가평군립 조종도서관은 지난 13일 저녁, 운악 아트홀에서 안양시 소재 방타 타악기 알상불을 초청, 타악기 음악콘서트를 열어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 및 정서함양에 기여했다.

안승주 감독을 비롯한 16명의 연주단의 공연으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타악기의 다양한 특성과 독특한 효과들이 어우러진 순수 타악 앙상블곡과 팝, 대중가요, 동요 등을 연주해 상ㆍ하면 지역주민들의 집중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신명나는 무대가 연출됐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라틴리듬이 깃들어진 데이비드 맨시니의 드럼 셋 솔로와 타악기 앙상블의 모음곡, 요한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인 오브 더 레이보우 등 귀에 익은 곡이 연주될 때는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가 돼 문화적 소통과 감성이 어우러져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연주뿐만 아니라 비브라폰, 마림바, 팀파니, 봉고 등 수십여 타악기들의 유래, 특성, 에피소드 등에 대한 맛깔스러운 해설과 리듬놀이까지 곁들여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어울려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레퍼토리가 초겨울 밤을 흥으로 적시며 문화적 감성을 채워냈다.

한편 군은 정보 불균형해소와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 및 군민지식을 향상해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도서관 개관시간 확대하는 한편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 및 독서환경개선을 통해 찾아가는 도서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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