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어린이도서관이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꼬마돼지 삼형제’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21일 오후 5시 상록어린이도서관 1층 어울림방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뮤지컬 ‘꼬마돼지 삼형제’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명의 동화 ‘꼬마돼지 삼형제’를 각색한 공연이다.
이 공연은 올해 1월부터 6개월 여 동안 대학로 소리아트홀에서 정기 공연을 했던 작품으로, 늑대로부터 집을 지키기 위한 꼬마돼지 삼형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신나는 춤과 노래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그 동안 뮤지컬을 가까이 할 수 없었던 관내 어린이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온 가족이 재미있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무료로 어린이를 비롯한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상록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상록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균형 있는 장서 확충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문화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주체인 어린이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교육문화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개관한 상록어린이도서관은 약 9만6천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식ㆍ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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