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화성 햇살드리 축제 7천여명 발길 ‘맛있는 잔치’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지난 2~3일 양일간 열린 ‘2012년 화성 햇살드리 축제’가 7천여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축제는 관내 대표 농산물인 쌀을 비롯해 느타리버섯·배추·고구마·시금치 등 신선한 농작물이 소개됐으며 청국장 등 장류와 유기농 치즈 등 가공식품도 참여자들에게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벼 타작, 도리깨 콩 타작, 새끼꼬기 줄씨름 등 옛 방식의 농촌 체험과 고무신 절구통 넣기, 맷돌 구렁쇠, 동네방네 제기차기 등의 체험은 어릴적 추억의 놀이를 재연해 많은 사람들이 추억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화성시의 대표 농산물 홍보와 함께 향토음식연구회, 생활원예연구회 등에서 제공하는 유익한 정보, 특히 우리 동네 자랑터를 통해 한지공예, 천연염색 등 지역의 특색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다른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차별화한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의 우수한 농산물이 이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최고의 토양과 최적의 성장조건을 갖춘 화성의 우수한 농산물이 널리 소개돼 많은 분들이 드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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