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치안수요 급증… 분서 신설 검토”

강경량 경기청장 평택署 방문

강경량 경기경찰청장은 1일 평택서를 방문해 서민들의 생활이 침해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을 당부했다.

강청장은 이날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치안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평택서의 외사계를 외사과로 승격하는 부분을 약속했으며 지역내 시민단체 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각종 현안을 청취했다.

최호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은 “평택은 치안수요가 높은 반면 치안센터 및 파출소 등의 시설은 열악해 경찰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며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분서를 신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 청장은 “평택서의 경우 최근 발생한 한·미 사건을 비롯한 쌍용차 사태,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직원들이 고생이 많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각별히 유념하고 분서 신설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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