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중국 광둥성 하원 시와 한·중 수교원칙에 입각, 교류와 우호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중국 팽건문 광둥성 하원시장은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과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협약을 맺었다.
이날 양측은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호혜평등 원칙에 따라 교류 협력을 추진하면서 편리를 최대한 제공키로 합의했다.
또 양측은 경제는 물론 관광과 문화, 교육, 행정 등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상호 기관 내에 외교사무국을 설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1년에 1~2차례 상호 전통문화예술 공연 교류는 물론 어학 등 교육협력까지 이뤄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황은성 시장은 “양 국가 도시 간 이웃사촌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서로 친밀감 있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이해하고 사랑과 우정이 넘치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하원 시 방문단은, 협력을 체결하고 시청에서 탁구와, 족구 경기를 마친 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를 방문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