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3번 국도와 영생관리사업소를 연결하는 성남시장례식장 진입도로가 개통됐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총 17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1차선(폭 6m)이던 총길이 564m 성남시장례식장 진입도로를 2차선(폭 12~15m)으로 확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도로 확장에 따라 ‘성남시 장례식장’과 150m 옆 영생관리사업소, 제1,2추모의집을 이용하는 이들의 차량 운행이 한층 수월해지고 주변 지역 교통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또 장묘시설 이용객들의 대중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 10월24일 성남시 장례식장과 분당구 야탑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252번 노선을 신설했다.
한편 성남시 장례식장은 갈현동 122 영생관리사업소 부지 내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난 7월 개장했다.
이곳은 만장된 하늘누리 제1추모원(1만6천900위)과 하늘누리 제2추모원(2만5천위 규모, 현재 1천141위 안장)을 끼고 있어 추석이나 설 연휴 때 하루 1만여명의 추모객과 2천500대 이상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린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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