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천여 공직자들 '한마음 체육대회'

화성시 공직자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2012 화성시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 지난 27일 화성 종합경기타운 실내 체육관에서 1천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선후배 공직자간 화합과 소통 및 근무의욕 고취를 위한 사기 진작, 활력 있는 조직 에너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팀당 4~5개 과와 2~3개 읍·면·동이 연합해 창조, 소통, 나눔, 그린, 희망, 강직, 향기, 사랑팀 등 8개 연합팀이 줄다리기, OX퀴즈, 단체줄넘기, 장기자랑, 팀별 응원전 등을 펼쳐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또 채인석 화성시장, 하만용 화성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간부 공직자들이 후배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뜻에서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가져 직위와 계급을 떠나 하나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화성시 공직자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 시간에는 복지정책과 무한 돌봄팀의 코믹 댄스 공연과, 건축과 장수주씨의 포퍼먼스와 함께한 노래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으며, 팀별 대항에서는 나눔팀이 종합 1위, 강직팀이 2위, 향기팀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급격하게 발전함에 따라 공무원 수도 그만큼 많아져 서로 얼굴도 모르는 공직자들이 많은 실정”이라며 “강요가 아닌 자율적인 참여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직자들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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