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사 경영 정상화 나서
양평군이 친환경 농특산물 유통 전문 공기업인 양평지방공사의 지역 농특산물 납품대금 132억원을 받지 못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일자 7면), 군이 지방공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군의회에 요청한 채무보증액 40억원 대출 승인이 찬반논란 끝에 결정됐다.
군의회는 23일 제20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군이 제출한 ‘2012년 친환경농산물 유통 사업자금 보증채무 부담행위의 건’을 심의, 농협중앙회로부터 지방공사가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보증채무액 48억원을 군이 보증토록 의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열린 군의회 예결특위(위원장 이상규)를 통해 이 안건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지방공사의 부실 운영 책임을 지적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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