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광면 석하리 양지편 마을(힌돌리마을)이 2년간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것을 기념해 23일 임정호 안성소방서장, 김영웅 면장, 이종필 마을이장, 의용소방대원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안성소방서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펼친 화재예방 주민 자발적 참여 등 5개항 등을 심의해 결정된 이번 화재없는마을 선정은 금광면 힌돌리마을이 녹색농촌체험마을이 평소 화재예방에 지대한 관심과 주민참여로 2년간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아 이를 기념해 이뤄졌다.
이와 관련 서는 30가구 70여 명의 주민 가가호호에 소화기 30개와 화재 감지기 30개를 무료로 전달하고 설치하는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임정호 소방서장은 “소방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에서 2년간 화재가 없다는 것은 주민들의 한결같은 관심과 협조 속에 화재예방을 준비해왔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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