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1년간 기량 연마한 결정체 400여점 선보여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국화전시회’가 오는 28일까지 화성시 팔탄면 우리꽃식물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식물원에서 양성하는 교육생들이 1년간 정성들여 가꾼 국화작품 400여점이 전시된다.
식물원에서는 전문가 수준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화성시농업기술센터의 전문인력을 초빙해 집중 재배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구회를 양성했으며, 출품 희망자에 대해 우량 모종을 공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윤정원 회원의 목부작 작품은 고태미와 안정적인 수형, 그리고 좋은 생육상태를 갖췄다고 평가를 받았다. 또 가을꽃을 대표하는 국화를 2m 이상의 크기의 큰 잎새 모양으로 표현한 ‘현애작’과 한대에서 수십 또는 수백송이의 꽃을 피운 큰 둥근 모양의 ‘다륜작’ 등을 식물원 곳곳에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관한 채인석 시장은 “추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식물원을 만들어 달라”며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격려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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