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어사 박문수 백일장’
조선시대 암행어사 박문수의 필력을 오늘날에 재현하는 제4회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 대회가 지난 20일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백일장에서 중·고등부 운문·산문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작품에 주어지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나무’를 시제로 유려한 필력을 자랑한 안양예고 2학년 박세은 학생이 수상했다.
또 고등부 운문부문에 유수병양(고양예술고 1년), 고등부 산문부문에 윤채은양(경기창조고 2년), 중등부 운문부문에 이하연양(청주성화중), 중등부 산문부문에 김영현(안성여중 3년)이 장원(경기도지사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김하경(안양예고 1년), 손민지(안성여고 1년) 등 45명이 차상(경기도 교육감상)과 치하(안성시장상), 참방상(안성교육장)을 각각 받았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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