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 강동대 실용음악과 교수됐다

가수 김원준씨가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강동대학교 이천캠퍼스측은 글로벌 문화로 확산되고 있는 K-pop 열풍 및 사회적 수요와 관심에 부응, 실용음악과를 신설하고 김씨를 교수직에 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실용음악과는 보컬전공, 기타전공, 작곡전공으로 학과목을 세분화해 타학과보다 트렌드를 능숙하게 읽어내고 실전에 적용시키는 교수진의 역량이 중요시되는 학과로서 김씨의 교수진출로 전문적인 프로음악인 배출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번 교수직 임용에 대해 김씨는 “올해가 데뷔 20년차인데 그동안 활동하면서 느낀 경험들을 후배 양성을 위해 모두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측은 가수 이기찬을 비롯해 ‘위대한 탄생’ 매 시즌에서 보컬 트레이너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김효수 및 ‘슈퍼스타K4’의 음악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는 최영호 등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을 중심으로 강사풀을 구성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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