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인천청소년단체協 ‘청소년문화 대축제’ 후끈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이 한자리에 모인 ‘2012년 청소년 문화 대축제’가 20~2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본보와 인천청소년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의 첫날 1부에서는 전국 64개 록 밴드 팀 가운데 동영상과 현장 예선을 통과한 12개 중·고교 록 밴드 팀이 열띤 ‘록 페스티벌’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영 인천시 정무 부시장, 최영규 인천시 청소년 단체협의회장, 이승규 본보 인천 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록 페스티벌은 오디션 슈퍼스타 K 이보경, 와인홀비너스, B-boy팀의 열정적인 공연무대도 함께 펼쳐져 행사 열기를 고조시켰다.
고등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밴드 ‘나피나’와 중등부 서울연합팀 ‘더 리메인스’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박2일 야영체험으로 치러진 2부 행사는 한국청소년 인천연맹 15개 청소년 관련단체 소속 학생과 가족, 친구 등 1천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자랑인 ‘별빛 친교마당’ 공연을 했다. 그룹사운드와 댄스 쌍절권 다루기, 통기타 등 14개 팀이 다양한 분야의 끼를 선보였다.
인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1박2일 야영 캠프는 가족과 친구들이 밤하늘의 별을 세며 잊지 못할 추억의 하룻밤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비리스타,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 먹을거리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김진영 정무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 역량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에게 도전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문화 감성을 높이는 대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제홍·김미경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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