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보건소, 독거어르신들 나들이 봉사

안양시 보건소는 시 간호사회와 개인택시기사 선교회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18일 홀로 사시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31명을 모시고 안양예술공원 나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대원들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불편이 없도록 간호사와 개인택시 자원봉사자가 한 팀을 구성해 집집마다 방문해 외출과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안겨드렸다.

안양예술공원의 예술작품 감상과 단풍트레킹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과 노인요양기관 간호사 17명과 개인택시기사 선교회 자원봉사자 13명등 30여명이 참여해 봉사를 펼쳤다.

한혜영 간호사 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주신 개인택시 선교회 자원 봉사자들의 봉사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에 구성된 안양시 간호사회는 시 보건소와 협력해 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나들이봉사 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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