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방과후 토요 체험프로그램 인기

이천지역 방과후 토요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이천관내 초등학교 7개교 3~4학년 8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토요 체험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중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무한도전 1박 2일 캠프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도농복합도시인 지역적 특성을 감안, 이천치즈스쿨 체험과 브레멘 음악대 뮤지컬 관람 등 토요일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모가면에 위치한 이천치즈스쿨을 찾아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면서 직접 치즈와 피자를 만들고 먹는 체험을 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천아트홀에서 동물 친구들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브레멘 음악대를 관람하면서 협동심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은 “노래와 춤으로 구성된 뮤지컬로 보니까 더 신났고 토요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ds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