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27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개최

안산시는 지난 13일 단원구 신안산대학교 운동장에서 ‘제27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 전준호 시의회의장과 김윤식 시흥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중국 연태시 및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대표단 등 주요 내·외빈과 시민 등 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식전행사로 안산시민의 날 참여 행사환영 및 동별 선수 입장과 다문화 태권도 시범단의 송판 격파 등 시범, 치어리더의 웰컴 퍼포먼스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부 기념식에서는 김문수 도지사, 이석화 청양군수 등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장의 영상축사로 진행됐고 맹명호 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제27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이 막을 올랐다.

이날 김철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천년 역사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산시가 시 승격 27주년을 맞았으며 지금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76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시민의 날 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단합과 협력, 소통과 상생, 열정과 노력으로 최고의 명품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2부는 체육행사로 25개 각 동의 열띤 응원전으로 경기장을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고,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진행된 3부는 댄스공연과 초대가수 등의 노래로 참여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