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소흘 119안전센터 문 열어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18일 소흘읍 송우리에 새로 개소한 소흘119안전센터(센터장 장서익)에서 이강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서장원 포천시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 올해 8월 완공 후 소방장비와 통신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들어선 연면적 974.26㎡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사무실과 소방차고, 감염관리실, 대기실과 체력단련실, 식당 등이 들어섰다.
공사비 33여억 원을 투입해 지은 새 청사에는 지하에 빗물저장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어 친환경적으로 건설됐으며, 물을 많이 쓰는 소방기관의 특성상 자원 활용률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점과 각종 사고 현장 활동 과정에서 발생된 소방대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감으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명상실도 갖췄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서 김정함 서장이 박기종 경기도건설본부 팀장과 정현호 대화종합건설 소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김성주 소방행정과 소방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
김정함 소방서장은 이날 “포천소방서는 일동119안전센터에 신형 소방펌프차를 신규 배치하고 가산119안전센터에 신형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소방력 보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흘119안전센터 이전 개청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소방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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