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누출사고 사전에 방지한다”
이천소방서는 18일 소방서회의실에서 불산 누출사고에 대비, 화학물질 취급노하우가 풍부한 SK하이닉스(주)와 상호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덕곤 서장과 SK하이닉스 정윤영 환경안전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SK하이닉스가 보유중인 화학물질 중화제(가성소다12만kg)와 화학보호장비, 차량 등을 사고 발생 시 적극 지원 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이천소방서에서는 유독물질 누출 등의 사고에 대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이천시와 한강유역환경청, 7군단 17화학대, 55사단 화학대 등 7개 유관기관과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게다가 관내 유독물질 취급업체 26곳에 대한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으로 중화제를 사전에 파악, 적극적 재난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는 누출방지장비 5종 15점, 화학복 등 대원보호장비 15점, 방사선측정기 등 측정장비 14점을 보유하고 유사시를 대응하고 있다”며 “재난발생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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