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여름 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 관광휴양객 증가요인 상승

가평군이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에서 실시한 2012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물놀이객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가 수반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돼 사회적 관심이 높아감에 따라 안전 불감증을 추방해 인명피해 Zero화를 이루기위해 각 시·군에서 추진해온 이행실태를 확인해 평가에 반영했다.

 

소방방재청이 전국 15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가평군은 안전시설 확충 및 관리, 단체장 관심도 및 홍보분야는 물론 최근 6년간 평균 인명피해를 71%씩 줄이며 인명중시의 행정을 추진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군은 인명피해 Zero화를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31개소를 지정하고 122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주말에는 공무원을 현장에 상주시키며 안전을 컨설팅해온 점도 높게 평가됐다.

 

가평군지역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7% 감소했다.

 

이와 함께 청평호, 북한강, 가평천, 용추계곡 등을 지닌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지도시인 가평의 안전에 대한 중심은 인명중시와 안전지역으로서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맞춰져 있다.

 

경기도내 청정지역인 가평은 매년 6월부터 8월말까지 수백만 명의 관광휴양객이 찾아와 안전에 빨간불이 켜진다.

이를 녹색등으로 바꾸기 위해 위험 경보제, 사고발생 및 위험지역의 특별관리, 기동순찰, 안전컨설팅 등에 주력해 왔다.

한편 가평군은 경기도가 주관한 2011년도 재난관리체계평가에서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대비능력을 인증 받은바 있으며, 특히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재난관리 분야 평가에서 한 해도 빠짐없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20억원의 상 사업비를 받는 등 방재행정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군 재정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