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본격적 등산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발생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없는 녹색지역구축을 위해 대대적인 산불방지 활동을 전개했다.
전체면적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가평군의 녹색 공간 보전은 성장 동력을 얻고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80명의 산불감시원과 7개소의 산불감시카메라를 통해 사전예방체계를 구축하고, 7개반 40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읍·면에 기동배치해 산불발생에 신속히 대응한다.
이와 함께 산불진화용 민간헬기를 전진배치해 공중에서 감시,진화,홍보를 위한 입체적 예방활동으로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진화용차량, 등짐형살수장비, 동력톱 등 진화장비 12종 88점에 대한 정비 및 점검을 완료했다.
산소탱크지역인 가평군은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100대 명산중 유명, 축령, 운악, 화악, 명지산 등 5개의 아름다운산과 북한강, 가평천, 조종천 등을 비롯한 용추, 명지계곡 등 유명산과 계곡과 하천, 강을 모두 가지고 있어 건강과 힐링이 융합된 자연치유의 트렌드를 주도해 녹색수용성을 넓혀나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파워를 높여가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산림은 지속발전을 가속화 시키는 무한자원”이라며 “가평의 미래자원이자 싱싱함과 푸르름의 상징인 산림보호를 위해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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