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학생·학부모 유적지 탐방
김포시 대곶면의 대곶초등학교(교장 하태완)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유적지 탐방을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
대곶초교는 지난 13일 토요 휴업일을 이용해 학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150여명이 참가하는 ‘수안산성 유적지 탐방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탐방은 고장의 역사가 담긴 수안산성을 함께 돌아보며 교장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유적지 이야기를 듣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김포시를 대표하는 유적지 중 하나인 지방기념물 제159호인 수안산성을 돌아보며 학생들은 성의 역사와 구조, 기능, 얽힌 설화 등을 알고 자신의 집과 가까운 곳에 이러한 유서깊은 유적지가 있음을 깨달았다.
학생들은 “오랜만에 교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직접 눈으로 보면서 유적지에 대해 배우니 더욱 잘 기억될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또 학부모들도 “동네에 있는 수안산성이 매우 아름다운 풍경과 깊은 역사를 갖고있는 자랑스러운 유적지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며 “온 가족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나들이를 나오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가족 간의 화목도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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