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3지구 보상 착수

LH, 대상자 3천700명에 보상액 안내 우편 발송

파주시 운정3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본격적인 보상작업이 착수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직할사업단은 15일 오후 운정3지구 보상대상자(소유자) 3천700명 전체에 대해 보상액을 등기우편으로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운정3지구 보상대상은 697만3천㎡내 토지 4천566필지, 지장물 2천236건, 영업권 798건에 이른다.

LH는 보상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최대한 빠른 보상을 추진할 계획으로, 등기이전이 필요없는 영업권 등의 경우 1주일 정도의 접수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이르면 이달 23일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소유권 이전을 마친 후 보상을 해야 하는 토지의 경우 이달 말에나 보상을 받게 된다.

이번 보상으로 개인당 평균 보상액은 10억여 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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