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창동차량기지 이전 조속추진 등 공동선언식
남양주시와 서울 노원구가 전철 4호선 진접선 연장을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는다.
남양주시는 오는 17일 오전 서울 노원구청 6층 카페테리아에서 노원구와 함께 진접선 및 창동차량기지 이전 조속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석우 시장과 김성환 구청장은 물론 박기춘(남양주을), 이노근(노원갑), 우원식(노원을), 노회찬(노원병)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시와 노원구는 이번 공동 선언식을 통해 지난달 국가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4호선 연장 국가 시행을 축하하는 한편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실시설계 등 용역을 조기 추진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석우·김성환 두 지자체장은 지난 2010년 11월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자체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진접선 사업을 국가 광역철도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과 함께 5개년(2012~2016)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관계당국에 요청한 바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