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12~14일 대전서 ‘2012 Water Best Sommelier Contest’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최고의 물 맛 감별 전문가를 선정하는 ‘2012 Water Best Sommelier Contest’를 개최했다.
워터 소믈리에 자격증은 웰빙,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깨끗하고 맛있는 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물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K-water는 지난달 15일 1차 예선(필기)을 통과한 12명을 대상으로 물의 맛을 감별하고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tasting) 등 2차 예선과 결선을 실시, 최고의 워터 소믈리에 3명에게 총 6백만원의 상금과 K-water에서 발급하는 워터소믈리에 자격증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워터 소믈리에 콘테스트는 심포지엄 2012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기간 중 개최돼 워터 소믈리에 홍보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최돈혁 K-water 수질연구팀장은 “그동안 소믈리에는 와인분야에서 주로 활동했지만 우리가 마시는 물에 대한 워터소믈리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라며 “국가공인 자격을 부여하는 만큼 수돗물의 맛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