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 도시환경을 비교하는 생태 탐사활동 가져

가평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 12일부터 2일간 서울시 북한산과 중량천 일원에서 학생 및 학부모, 교사, 생태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과 도시 환경비교 탐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촌지역에 이어 서울 등 도시지역의 다양한 생태탐사를 위해 한국숲해설가협회, 북한산 탐방안내소, 중앙내수면 연구소 등의 생태전문가 등의 도움으로 서울 도심의 흐르는 중량천 중·하류의 수질측정을 시작으로 민물고기 관찰 및 하천주변의 지형적 특징 등 다양한 분야의 하천의 생태분석을 통해 농촌과 도시의 환경을 비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숲영역 탐사에는 전문 숲해설가 3명과 함께 북한산 탐방 안내소를 시작으로 북한산을 등반하며 갖가지 꽃과 나무를 관찰하고 도심지역의 숲이 가진 이색적인 특징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탐사활동에는 서울시 성북구청과 성동구청 숲해설가, 생태전문가 등 지역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태 탐사가 이뤄졌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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