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없이 즐길 수 있는 자라섬재즈무대

아시아 최고의 재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얼리버드 티켓을 비롯 티켓 사이트 판매가 완전 매진되는 등 입장권 구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티켓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사)자라섬재즈센터에 따르면 오는 12일 개막식과 함께 14일까지 가평자라섬 일원에서 열릴 제9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얼리버드 티켓이 지난 6월19일 오픈 90초 만에 완전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라섬재즈축제는 주 무대인 자라섬 중도 잔디관장의 Jazz Island를 중심으로 총 10개 무대가 설치되어 솔로, 트리오, 빅밴드가 함께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재즈의 대중화와 관객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주 무대인Jazz Island 와 Party Stage 등 2개 무대는 티켓을 통해 입장하는 유료무대이고, 나머지 7개 무대는 티켓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티켓없이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는 무대는 자라섬캠핑장 내 다목적 운동장의 Jazz Cube, Festival Lounge를 비롯 농구장 내 Jazz Palette, JJ Club 이화원 내 JJ Hawon 자라섬재즈센터 공연장 등 7개 무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자라섬 재즈축제는 대한민국 생전에 가봐야 할 100대 축제로 알려지면서 최고의 라인업과 자연환경, 가을의 섬이라는 테마있는 정취와 추억 브랜드 파워 수도 전지역에서 더욱 편리해진 접근성 등이 융합돼 재즈 매니아들로부터 자라섬의 모든 공간과 시간 상큼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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