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문학제' 20일 열린다

현대문학의 큰 발자취를 남긴 시인 조지훈을 기리고 지역문학발전을 위한 토크콘서트 등이 개최되는 ‘제2회 조지훈문학제’가 오는 20일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남양주지부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문학제에서는 조지훈 시인의 유족들도 함께 참석해 고인을 기리게 된다.

이번 문학제에서 문협 남양주시지부는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지원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건립한 조지훈 시비 제막식을 마석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에는 조지훈시인의 묘역에서 고유제가 진행되며, 이어 오전 11시에는 마석역에 설치된 무대에서 조지훈 시낭송회가 열린다. 또 오후 2시에는 시비 제막식이 진행되며, 조지훈 시인의 승무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창작무용과 승무, 창작국악공연 등도 진행된다.

한편 문협 남양주시지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남양주문학발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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