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환경과 전직원 구석구석 청결위해 구슬땀 시 이미지 알리기 톡톡
“친절과 봉사, 쾌적함은 행사장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합니다.”
10일 새벽 5시. 2012 안성 세계민속축전이 펼쳐지고 있는 행사장 한쪽에서 “아자! 아자! 아자!”라는 우렁찬 함성 소리가 터졌다.
안성시청 환경과 전직원 30여명이 축전기간 관람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축전 장을 제공하고자 모두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이날 이들은 박종도 과장(축전 환경정비 본부장)으로부터 축전 행사장 청소와 쓰레기 처리에 대한 조직적인 청소시스템을 설명 듣고 행사장 청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6개 구역을 조별로 구성하고 나서 이들은 책임구역을 설정하고 청소요원의 품격유지는 물론 행사장 곳곳을 관찰하면서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데 나섰다.
20분마다 책임구역을 순찰하는 이들 덕분에 세계민속 축전 장은 어느 한 곳도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떨어지지 않는 등 쾌적한 축전 장으로 변모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세계적인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방문객에게 감동을 주고자 내실있는 청소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설관리공단과 연계한 체계적 환경정비를 시행하고 읍·면·동 기간제근로자 구성, 청소부스 운영, 봉투판매, 환경미화원 등 123명을 관리하는 정비사업을 계획했다.
이런 조직적인 시스템은 주차장, 메인 공연장, 수변공원 등 전 축전 장의 청결을 유지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특히 행사장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침출수와 악취는 소형 무전기를 통해 관련 기관에 즉시 통보함으로써 긴급 조치시키고, 음식물 수거차량을 통한 쓰레기를 처리해 관람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행사장과 안성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박종도 본부장은 “야간 행사를 마친 후 특정 장소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를 새벽부터 일괄 수거 처리하고 있다”며 “준수사항 이행과 관람객에게 쾌적함을 주고자 발벗고 나서준 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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