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박근혜 캠프 등 방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와 민주통합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파행 중인 의정부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의정부 YMCA 등 의정부지역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9일 새누리당 박후보 캠프와 민주통합당 중앙당사를 방문, 의정부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 노력과 의정부시 의원 전원을 당에서 제명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서 박후보 캠프 측은 “의정부지역과 논의해 10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원내구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의원 제명은 정식 민원으로 접수해 논의한 뒤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측은 현재 중앙당 윤리위원회에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기초의원들의 비상식적 파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안으로 규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의정부 YMCA 관계자는 “박근혜 후보 캠프와 민주당 측 모두 당차원에서 의정부시의회의 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혀 10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원구성이 될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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