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지구촌 가족입니다.”
양평군은 8일 오후 양평읍 양근리 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열었다.
1부 기념식에선 ‘양평 소림무술’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결혼이주여성 4명과 다문화가정 김길순씨, 농촌총각 국제결혼준비교실 정광욱 회장 등 6명에 대한 다문화가정 공로상이 시상됐다.
2부 어울림 한마당은 옥천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와 물 맑은 무용단의 무용공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아카펠라공연, 미니올림픽,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졌다.
또 다문화가정 행복 가족사진 전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기탁한 차량 전달, 양평군민포럼이 후원하는 친정 보내주기 기금 전달식 등도 함께 진행됐다.
김선교 군수는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생활정착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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