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 도시의 환경비교 탐사 프로젝트 운영

가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물·별·숲 테마별 프로젝트 운영을 통한 창의와 인성을 갖춘 환경인재 육성을 위해 도심과 농촌 환경을 비교하는 탐사활동을 가졌다.

 

이에 따라 가평영재교육원 75명의 학생들은 지난 7일 중앙내수면연구소 전형주 연구사의 지도아래 하천의 생태와 수질측정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가평지역 주요하천인 가평천을 순회하며 수질측정키트를 사용, 중·하류의 수질을 측정하고 민물고기와 수서 생물을 관찰하는 생태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지역 환경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가평지역 숲 해설가와 함께 가평군 북면 명지산을 탐방하며 숲과 생태의 특징 및 갖가지 꽃과 나무의 관찰을 통해 가평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숲의 특징을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가평군을 비롯 중앙내수면 연구소 북한산 탐방소, 전국숲해설가, 한국 항공대학교, 송암스케이트 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20명 이상의 전문가들의 지도와 운영 협의회를 비롯 전문가 수준의 환경 탐구가 진행됐다.

 

한편 영재교육원은 오는 12일부터 2일간 서울지역을 순회하면서 도심의 환경생태 분석과 함께 11월에는 별영역에 대한 탐사활동과 프로젝트를 열어 결과발표회를 갖는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및 협동심과 애향심 향상을 위해 특색 있는 교육을 지향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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