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4일 제191회 임시회를 열고 ‘안양농산물도매시장 부실운영의 원인규명과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여·야 의원 9명을 조사위원으로 선임해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사특위는 앞으로 2개월동안 도매시장의 농수산물 거래량이 개설 당시 53만t에서 13% 수준인 6만7천여t으로 급감한 원인 파악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대책 마련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사특위는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192회 임시회 이전에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 등을 선임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일부터 8일까지 도매시장 청과부류 법인 1곳을 추가 지정하기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경쟁체제 구축으로 도매시장을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로 법인을 추가하기로 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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