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산악사고 예방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 119구조대는 주요 등산로에 119 산악안내 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목 안전 지킴이’ 활동에 들어갔다.

‘등산목 안전 지킴이’활동은 산행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봄·가을에 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휴일, 오전 9시부터 일몰 시까지 주요 등산로 사고다발지역 및 위험예상지역에 119대원을 배치해 요구자 발생시 구조활동전개와 산악사고 및 산불예방 활동을 한다.

또한, 구급대원은 희망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혈압체크 및 혈당 체크를 통해 기초건강 상태를 확인해주고 신체 이상 징후자 발견 시 등산자제를 권고하고 상비의약품 제공 등 안전한 산행 활동을 지원한다.

분당소방서는 산행 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신속한 응급조치 및 인명구조를 위해 영장산, 불곡산 등산로 상에 300m 간격마다 ‘119 산악안내 표지판’ 35개를 설치해·운영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해가 지기 한두 시간 전에 반드시 하산을 하고 사고를 당하더라도 119산악안내표지판이나 사고현장 주변의 지형지물을 정확히 파악하여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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