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해진 납부…요금 미납 감소 기대
안양시가 지방세에 이어 상수도요금 신용카드 납부제를 도입해 시민들의 납부 편의가 한층 개선됐다.
이번 상수도요금 신용카드 납부는 신용카드 사용 보편화에 따른 조치로, 수도요금 체납액 방지는 물론 월말 지출이 많은 수용가의 가계자금 운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상수도요금은 자동이체, 가상계좌, 인터넷지로 등을 통해 납부해야 했다.
시는 이번 상수도요금 카드납부제 도입으로 요금 미납 등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길정순 시 수도행정과장은“월말 지출이 많은 수용가에 여유를 줄 수 있게 됐다”며 “체납액 징수와 방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수도요금의 보다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현장에서도 징수가 가능한 이동식 단말기를 다음달 중 도입할 계획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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