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화 되는 성폭력·강력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정부 경찰서, 의정부시청, 의정부 교육지원청, 의정부소방서 등 11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의정부 경찰서는 지난 21일 의정부 안병용 시장 및 문병선 교육장을 비롯한 11개 주요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지역치안 협의회를 갖고 성폭력·강력범죄에 대해 각 기관 단체가 논의를 거쳐 예방 대책을 수립해 공동대응키로 했다.
유재철 서장은 “지난 3일부터 한 달간을 ‘특별방범 비상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인력,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치안유지에 나서고 있지만 경찰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의 안전을 일등으로 생각하고, 각 기관에서 지속적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어린아이들에 대한 성폭력 범죄가 가장 큰 문제다. 경찰뿐 아니라 모든 기관에서 관심을 둬야 할 사안으로 각 기관에서 아낌없는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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