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학술·예술·교육·체육부문 문화상' 수상자 선정

성남시는 문화·예술·교육·체육 등 4개부문 발전에 기여한 ‘제20회 성남시문화상’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술부문 최명숙(55.여), 예술부문 김보연(54), 교육부문 김성규(58), 체육부문 이용기(50)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명숙 씨는 가천대학교 강사로, ‘성남의 문인과 작품 연구-수필과 아동문학을 중심으로’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판교 발굴 문화재 보전방안’, ‘동천 남상목 의병장 공훈 재조명’ 등 각종 학회에서 활동해 성남지역의 문화역사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다.

예술부문 김보연씨는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장으로, 성남의 미술가들과 혼연일체로 성남미술협회전, 흙전, 성남-고베 국제현대회화전, 성남아트페어전, 남한산성의 꿈과 희망전, 모란현대 미술대전, 전국학생 공모전 등 국내외 역량있는 기획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교육부문 김성규씨는 양영초등학교 교장으로, 35년간 교직생활 중 23년을 성남교육에 몸 담으면서 학교·학부모·학생간 소통과 신뢰를 쌓으며, 성남지역교과서 개발위원, 장학자료 집필 및 평가 위원으로서 활동도 성남교육발전을 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용기씨는 성남시태권도연합회장으로, 성남시민의 태권도 참여여건 조성을 위해 시장기(배) 9개 대회, 생활체육회장기(배) 4개 대회, 성남시연합회장기(배) 6개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제1회 경기도지사기생활체육 태권도대회와 한·일청소년국제태권도대회를 성남시에서 개최하고, 4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성남시의 위상을 높였다.

시상식은 오는 10월8일 ‘제39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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