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강력범죄 대응 위한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군포경찰서(서장 신기태)는 14일 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2012년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운진 군포․의왕교육청장, 박정준 군포소방서장, 원성희 군포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여성․아동대상 성폭력 범죄와 무차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로 인한 군포지역의 불안감을 조속히 해결하고 예방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어머니폴리스연합회 최민혜 군포대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여성 대상 범죄가 많이 발생해 불안하다” 며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게임장이나 PC방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 등을 해줬으면 한다”고 건의를 하기도 했다. 

또 다른 위원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주는 불법 전단지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단속을 해줄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신기태 군포서장은 “ 안정된 지역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치안협의회에서 건의되거나 토론된 사항은 시행 방안을 검토하여 추진해 나가겠으며, 즉시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바로 치안정책에 반영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