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 떡전거리 축제' 연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에서는 10월 6, 7일 양일간에 걸쳐 병점역 인근에서 2012 병점 떡전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옛 거리 재현과 떡전거리 역사관을 꾸며, 떡전거리의 유래와 그 역사를 심도 있게 밝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떡거리 축제는 기존의 축제들이 먹고 마시는 1회성인데 비해 교육적 측면과 학술적 측면도 고려한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동안 옛 거리 재현과 역사관을 통하여 주민들의 우리고장 바로알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떡전거리란 표현이 <춘향전>에 등장한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를 끌며, 더구나 과거급제 후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이 병점을 거쳐간 곳으로 그 역사적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것이다.

한편 떡전거리 역사관에서는 1920년대 병점역사 사진 등 병점인근의 사진도 다량 전시하여 주민들의 병점 알리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조선시대를 체험 할 수 있는 포목, 박물전, 서당, 포도청등의 체험 행사와 수능 합격기원을 담은 소원등불, 암행어사 이몽룡 을 재현 하는 「떡전거리 과거시험」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기타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www.ddukstreet.com 병점떡전거리 홈페이지를 검색하면 된다.

강인묵기자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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