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김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김포시농특산물 통합상표 ‘금빛나루’ 인증 대상을 신청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금빛나루’란 ‘김포’의 한자말을 한글로 옮긴, 보다 친숙하고 아름다운 ‘김포’의 상징어다.
주위의 녹색띠는 김포의 아름다운 청정자연 환경을 나타낸다. 또 일곱 갈래의 빛은 자연의 금빛 햇살을 받고 자라난 김포 농산물을 온 세상 사람과 함께 나누겠다는 김포시민의 넉넉한 마음과 의지를 형상화했다.
금빛나루의 인증 대상 품목은 농수산물 108종, 전통식품 27종 등 모두 135종으로, 인증을 희망하는 경영체나 농가는 오는 25일까지 신규 또는 기간연장 신청서를 각 읍·면·동 산업담당 또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품목별 해당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상표 심의위원회가 심사해 품질과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만 ‘금빛나루’ 사용권을 부여하게 된다. 또한 품질관리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소비자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매년 실시한다.
지난 2009년 상표등록한 후 한 해 두 차례씩 실시하는 김포시 농특산물 ‘금빛나루’ 인증은 이번이 6번째며 지금까지 김포금쌀 등 12개 품목 22개 경영체를 인증, 관리해오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명품 브랜드인 금빛나루에 인증된 농축수산물은 다각적인 홍보와 포장재 등 각종 인센티브가 지원된다”며 많은 농가의 신청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정발전과 유통담당(031-980-2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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