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동네방네 책토론방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계층별 공개토론회의 첫 일정으로 오는 19일 파주북소리 ‘도서관의 날’에 맞춰 청소년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공개토론회에는 북소리의 핵심전시 ‘한글 나들이 569’展에 맞춰 ‘말말말 그리고 우리글’이라는 주제로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를 읽은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토론 전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우리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진행 중에도 우리말에 대한 궁금증을 지속적으로 질문할 수 있다.
우리말에 대한 생각과 우리말을 바로 쓰기 위한 방법 등의 다양한 주제의 조별토론 후에는 조에서 진행된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전체 토론시간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이번 공개토론회를 통해 토론은 딱딱한 얘기만 하는 지루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 사소한 생각, 독특한 의견들을 아무 부담 없이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임을 배웠으면 좋겠다”며 “책과 토론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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