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14일 ‘경기 레포츠 페스티벌 in 양평’ 개막

전국의 레포츠 매니아들이 양평으로 몰려온다.

양평군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14~16일 강상면 교평리 나루께축제공원과 옥천면 용천리 마유산 등지에서 ‘경기 레포츠 페스티벌 in 양평’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예년과 달리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관람객들은 참여 한마당으로 사흘 동안 캠핑페스티벌과 모터바이크, 애견레포츠, 등산, 카약체험, 패러글라이딩, 열기구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대나무활과 한지사각접시, 전통한지부채, 전통탈, 천연허브비누, 쿠키, 우드캐릭터, 천연향수·향초 만들기 등의 공예교실도 진행된다. 또 매직비누방울과 에어브러쉬 타투, 소방안전체험 등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14일 오후 7시부터는 MBC 라디오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 공개방송이 가수 김연자와 태진아, 이광조, 민해경, 캔, 걸스데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며, 15일에는 자전거라이딩과 모터패러글라이딩, 수상쇼, 비보이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올해는 각종 콘서트 등 문화공연 개념을 강화했다”며 “레포츠와 문화의 만남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문화관광과(031-770-2473)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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