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안중, 미래직업 체험 행사

안양 부림동 부안중학교(교장 고경임)가 최근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잡월드를 찾아 다양한 직업 체험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개인이 미리 희망하는 직업을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해 스스로 선택한 직업의 주인공이 돼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또 전문적인 적성 및 흥미검사를 받은 후 검사 기록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2학년 박모양은 “승무원 직업 체험을 신청해 비행기 세트장 안에서 다른 친구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해보니 진짜 승무원이 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으며, 3학년 김모군은 “119 구조대원을 체험했는데 구조대원의 일상을 경험해보니 항상 긴장하는 직업 생활을 느끼며 봉사하는 마음과 사명감이 우러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중 관계자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하여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