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국내 최대 잣나무 굴락지역으로 잣생산량이 가장 많은 상면 행현1리 마을회관에서 축령산에 조성되는 잣 향기 푸른교실을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상207호선 2단계 확·포장공사를 시행한다.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확·포장 공사에는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맷돌바위 횟집에서부터 잣 향기 푸른교실 입구까지 1.3km구간 중 맷돌바위부터 700m는 폭 8m로 확·포장하고 600m는 6m로 포장하는 한편, 나머지 구간은 산책로로 조성한다.
도로가 확·포장되는 행현1리는 국내 최대의 잣 생산마을로 평균 높이 20m 이상의 잣나무가 장관을 이룰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축령산을 품고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은 맑고 시원해 많은 산행인구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30~50년생의 잣나무가 339헥타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영양보물창고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이도로가 완공되면 행현리 지역의 교통편의와 지역발전 및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며 도로종점 일대에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자연 치유공간인 잣 향기 푸른 교실과 산촌생태마을이 조성되어 자연치유 기능을 가진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45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어촌도로 상207호선은 행현1리 마을회관을 기점으로 잣 향기 푸른교실까지 연결하는 2.5km구간을 폭8m로 개통해 교통과 지역발전을 물론 휴식 공간 확충과 주민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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