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관리지역 내 주민을 위한 광역사업이 확대된다

가평군은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향상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주민지원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군은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환경정책기본법을 비롯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및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가평읍, 설악면, 청평면, 상면, 하면 등 5개 지역 48개리 주민들을 위해 36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득증대, 복지증진, 친환경농업을 위한 다양한사업이 전개된다.

 

군이 추진하는 광역지원 사업은 농기구 수리를 비롯 농기계 구입, 마을회관운영 등에 필요한 일반지원사업과 장학금지급 및 적립,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광역사업, 각축분뇨 수분 조절제 공급 등 오염물질 정화사업 등이 시행 된다.

 

특히 군은 그동안 마을회관, 농기계 보관창고 신축, 농·배수로 정비 등 마을단위의 숙원사업 상당부문부분이 해소됨에 따라 지역 주민에게 고른혜택과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광역지원사업에 폭을 넓혀 수질보호를 위해 행위제약을 받고 있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권익증진은 물론 수질보전정책에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편 군은 사업이 주민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난 9월 상수원관리지역 리장, 주민, 관계공무원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미래지향 맞춤형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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