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지 인근 상수도 무상 설치를”

안성 김학용 국회의원 주민 대화 갖고 민원 청취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김학용 의원은 지난 1일 지역구 사무실에서 천동현, 한이석 도의원, 유지성 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민원의 날’을 맞아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은 문화예술인 지원 정책의 필요성, 건널목 설치, 지역 행정구역 편입, 승강장 이전 설치 등에 대해 건의했다.

특히 지하수와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구제역 매몰지 인근 주택의 상수도 무상설치와 소규모 학교 지원금을 통한 교실 증축을 요청했다. <사진> 이 밖에도 주민들은 보청기, 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노인들이 적용받을 수 있는 법적 제도 마련, 간이우체국 설치를 요구했다.

이에 김학용 의원은 “제기된 민원 사항에 대해 분야별로 세분화한 뒤 국회, 도·시의원별 역할을 분담해 주민들이 삶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민의 날 간담회에는 죽산면, 공도읍, 대덕면 등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주거생활 불편과 법개정(안) 등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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