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산림 소득향상방안 가시화

전체 면적의 78%가 임야로 형성된 가평군이 미래 성장 동력인 산림자원의 소득화를 통해 주민소득증진에 기여하고 브랜드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림자원 소득화 향상 방안이 가시화 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열린 산림자원 소득화 연구보고회를 통해 임산물의 현황과 사례조사, 생산, 가공, 유통 등 과제와 개선방안, 자생임산물 분포량과 경제적 가치 등 산림부군을 이루기 위한 임산물소득 향상 방안이 보고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임산물현황분석과 사례, 생산·가공·유통 등의 과제와 개선방안, 자생임산물 분포량 및 경제적 가치 등과 제도적 지원방향과 임산자원 육성을 통한 소득증대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생산·가공·유통·마케팅 분야에서 자생작물의 지속적인 관리와 가공품 조리법 보급, 직거래 추진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임산물 수요와 생산량 및 비용증가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단기소득 임산물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직거래 활성화로 생산자의 부담을 줄여나가면서 선순환체제를 강화하는데 보다 폭넓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고품질 기능성 식품에 대한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별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와 푸드 투어리즘, 스토리텔링 강화 등 가평만이 가질 수 있는 특화된 상품을 선택, 전략적으로 접근 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지속성장을 위한 인재육성으로 재배, 가공, 유통 등 각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연구와 상품개발, 경영을 함께할 수 있는 브레인 양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보물인 산림을 더욱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해 주민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성장을 가속화하면서 희망의 터전을 다져 산림부군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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